[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천안함 침몰 사고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전용헬기를 이용, 오전 11시 30분경 사건 현장에 있는 독도함에 내려 군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무보트를 이용, 독도함에서 2.7km 떨어져 있는 광양함에 도착해 현지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와 함께 구조작업에 투입된 대원들도 격려했다.
다시 고무보트 편으로 독도함에 돌아온 이 대통령은 백령도에 있는 해병 6여단에 도착해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과 관련, 박선규 대변인은 “백령도 방문은 이번 사고를 보는 대통령 인식의 위중함,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는 젊은 병사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독려하시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하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대통령의 마음 또한 애타는 가족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고, 그런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하고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조대원들에게도 생존자 구조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과 밀접해 있는 백령도를 방문한 대통령은 지금껏 없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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